퀄컴이 27일 보급형 모바일 기기용 스냅드래곤 4 2세대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냅드래곤 4 2세대는 지난 해 9월 출시된 1세대 대비 CPU 성능과 5G·와이파이 성능 등이 향상됐다.
크라이요 CPU는 최고 속도 2.2GHz로 작동하며 1세대 대비 최대 10% 성능이 향상됐다. 카메라를 처리하는 ISP는 전자식 손떨림과 동영상 노이즈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어두운 곳에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AI 기반 저조도, 배경 소음 제거 기능이 내장되었다.
15분만에 배터리를 최대 50%까지 채우는 급속 충전 기술 '퀄컴 퀵차지 4+'를 지원하며 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돼 전력 효율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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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로파트카 퀄컴 제품 관리 디렉터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냅드래곤 4 시리즈의 세대적 발전을 통해 소비자는 가장 인기 있고 실용적인 모바일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퀄컴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의 모든 방면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4 2세대 탑재 모바일 기기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