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 수영복을 기간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 후 수영복 수요가 급증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스윔웨어 상품 문의가 쇄도하는 점에 착안해 오프라인 판매를 기획했다.
실제로 W컨셉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이에 따라 주요 도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3개 지점에서 인기 수영복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내달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 대구점 매장에서 ‘아그넬’, ‘라메레이’, ‘데이즈데이즈’, ‘코랄리크’, ‘플로움’ 등 5개 대표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올해 수영복 트렌드를 고려해 직접 큐레이션한 상품 30여 종과 W컨셉이 추천하는 바캉스룩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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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판매 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판매 장치도 마련했다. W컨셉 앱에서 스윔웨어샵을 누르면 W컨셉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부터 판매하는 수영복 리스트와 특징, 시즌 추천 상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W컨셉 이재우 바잉&플래닝팀 팀장은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윔웨어 판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고객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