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중대재해 사전 예방…시공사 대상 맞춤형 위험성평가 교육 지원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건설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디지털경제입력 :2023/06/23 16:57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정부 ‘중대재해 로드맵’을 반영,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국 열원·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가 21일과 22일 실시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용기 사장 경영방침 가운데 하나인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시행했다.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업해 안전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 및 작성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위험성평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을 위해 한난이 직접 제작한 ‘한난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제공을 통한 실습형 교육 진행으로 이해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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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중대재해 감축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어 “교육을 통해 시공사가 위험성평가에 쉽게 접근해 각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완벽히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공사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