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SW기업 초거대AI 대응전략 모색 워크숍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가평 마이다스밸리 호텔에서 ‘초거대AI 시대, 소프트웨어 기업 대응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과 정부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소프트웨어(SW), 컴퓨팅 자원 중심의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초거대AI 경쟁력 강화방안’을 소개했다.

생성형AI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 중인 LG AI 연구원의 김유철 부문장과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초거대AI 시대에 SW기업들이 당면한 과제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초거대AI 시대, 소프트웨어 기업 대응 전략 워크숍(이미지=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과기부 박운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초거대AI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가이드라인을 현장에서 정착시키고 혁신의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업계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거대AI로 대표되는 변화의 물결에 우리 SW기업인들이 빠르게 대응하여 AI승자가 되어야 한다”며, “민·관이 모여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가 AI패권국 실현의 발판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OSA는 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 빅테크 기업들을 주축으로 국내 AI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전략적 협력강화를 이끌어 내도록 ‘초거대AI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오는 29일 네이버 1784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