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베오사운드 A9와 베오사운드 2 신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5세대 베오사운드 A9은 2012년에 처음 선보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했다. 기본 피니싱으로 블랙 앤트러사이트, 골드 톤, 내추럴 알루미늄을 선보였다.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제품은 표면에 손을 밀어 음악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두드려서 정지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469만9천원부터다.
베오사운드 2는 하이엔드 디자인 미학을 탁월한 사운드와 결합한 멀티 룸 스피커다. 2016년에 처음 런칭했다.
3세대 베오사운드 2는 기존에 클래식한 골드 톤과 내추럴 라인업에 블랙 앤트러사이트 컬러를 추가했다. 제품은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을 갖춰 어느 공간에서나 위치를 감지하며 사운드를 적절히 분배해준다. 가격은 429만9천원이다.
두 제품은 뱅앤올룹슨 '모차르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적용했다. 모차르트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프로세싱 능력과 메모리를 갖췄다. 향후 더 나은 연결·호환성과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마이클 헨릭손 뱅앤올룹슨 제품 마케팅 부대표는 "타임리스한 디자인이란 그저 오래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 오랫동안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사람들이 그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라며 "우리의 가장 유명한 두 홈 스피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