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이달 제습기,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등 제습가전 판매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18일 제습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제습기·의류관리기·의류건조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124%, 26%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7월 예보된 긴 장마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내달 적도 부근 해수온이 상승하는 '엘리뇨' 현상 심화로 비가 장기간 내려 후텁지근한 날씨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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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수년 간 이상 기후로 여름에 장기간 많은 비가 계속되면서 제습 가전의 수요가 급증하자 가전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신발을 건조하고 살균하는 신발관리기가 새로운 제습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랜드는 6월 한 달간 제습가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제습기 행사 모델을 최대 27% 할인가에 판매하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2만원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한 의류건조기 특가 모델을 최대 37% 할인해 판매하고 의류관리기 전 모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3%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