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이 포항에서 문을 열었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민관협력형 팁스타운 시범운영기관에 선정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서 팁스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외부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체인지업/창업(CHANG UP)/기업(GeUP)/창의(CHANG e)'라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을 비롯해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김병욱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스타트업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수도권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은 지방에 이미 조성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 아이콘루프,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 DID 시스템 공급2021.07.22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 "아태지역, K-콘텐츠가 이끈다"...디즈니, 내년 어떤 작품 선보이나2024.11.21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창업기업들을 위한 보육공간(40개실) 뿐 아니라 네트워킹 공간, 피칭'라운지,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지역 내 혁신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중기부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팁스타운 브랜드와 IR피칭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육성 및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주현 차관은 “포항 팁스타운이 민관이 함께 지역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양도제한 성과조건부 주식 도입 추진 및 지역 엔젤투자 재간접 펀드 조성 등 비수도권의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