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급부상 트렌드..."잘파세대, 캐릭터 마케팅, 생성형 AI”

나스미디어, 2023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발간

방송/통신입력 :2023/06/22 14:19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2023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23일 발행했다. 리포트는 올해 상반기 새롭게 부상한 트렌드로 ▲잘파세대 ▲캐릭터 마케팅 ▲생성형 AI를 꼽았다.

잘파세대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합친 신조어로 올해 2월부터 언급량이 급증하며, 새로운 마케팅 타깃으로 부상했다.

상반기 마케팅 성공 요소로 떠오른 ‘캐릭터 마케팅’ 전략은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다양한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활발한 점을 주목을 받았다. 벨리곰, 춘식이, 양파쿵야 등이 대표 사례다.

생성형 AI는 올해 상반기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다. 오픈AI의 챗GPT는 이용자의 검색 경험을 혁신하고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살펴 보면 올해 상반기는 위축된 국내 경제 상황 속에서 문화, 여행 등 포스트코로나 리오프닝 업종 위주로 소비가 확대됐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비용 효율적인 광고 집행 니즈가 증가함하면서 검색과 성과형 중심의 퍼포먼스 광고 성장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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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마트TV 보급이 확대되고, OTT 서비스를 TV로 시청하는 시청 행태가 증가하면서 TV 노출 광고에서 오디언스 타깃팅을 구현할 수 있는 커넥티드TV 시장이 개화됐다.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의 허진영 이사는 “2023년 상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며 “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3년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가 하반기 마케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