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채용 담당 직원 200명을 해고했다고 로이터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 규모는 우버 채용팀 전체 직원 가운데 35% 비중을 차지하지만, 사내 전 구성원(약 3만2천700명) 기준으로는 1%를 밑돈다.
우버는 비용 절감 일환으로 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팬데믹이 들끓던 2020년 당시, 전 직원 17%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인력을 계속 감축하고 있다. 회사는 적정 인력을 유지해, 수익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 초 데이비드 리셔를 새 수장으로 앉힌 우버 경쟁사 리프트 역시, 시장 점유율 확보와 비용 효율화를 위해 직원 숫자를 줄이고 있다. 리프트는 4월 전체 인력의 약 26%와 직원 700명가량을 연이어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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