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21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카리 페레즈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우리는 수년 동안 콘솔 가격을 유지해 왔으며 각 시장의 경쟁 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게임패스 가격은 노르웨이, 칠레, 덴마크,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다음 달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다음달 6일부터 콘솔용 엑스박스 게임패스 월간 구독료는 가격이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인상된다. 동시에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메이트 가격은14.99달러에서 16.99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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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시리스 엑스 가격은 오는 8월부터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이번 콘솔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소니가 다수의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가격을 최대 12.5%까지 인상한 것과 유사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