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배우 탕웨이를 모델로 신규 광고 캠페인 '내 차엔 없던 세계'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 3천3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자차 보유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쏘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쏘카가 공개한 광고 캠페인 영상은 ▲호기심 ▲해방감 ▲결심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영상은 자가용으로 경험할 수 없는 쏘카만의 매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모델 선정 과정에서도 다양한 차를 타보고 싶다는 호기심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는 해방감,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월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결심 등을 감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고려했다.
탕웨이는 차량공유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공감해 이번 광고 캠페인 모델 섭외에 응했다. 탕웨이는 “쏘카 협업해 기쁘고, 한국에 있는 기간 동안 쏘카로 다양한 이동을 경험하고 싶다”며 “캠페인 모델로서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쏘카 서비스로 새로운 이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캠페인 슬로건인 ‘내 차엔 없던 세계’를 통해 자차가 있어도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전국 4천700여개 쏘카존에서 신차를 포함해 전기차, 경차, 중형세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저용차량(RV) 등 약 50여종의 차량을 선택해 10분 단위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자유롭게 이용해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동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도 이용 후 본인의 주거지나 근무지 등으로 차량을 가져와야 하는 자차와는 달리 필요시 가까운 쏘카존에서 차량을 선택해 원하는 장소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편도 서비스도 영상에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TV 광고 외 쏘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옥외 채널, 그리고 각종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신규 광고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1억원 규모의 ‘내 차엔 없던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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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엔 없던 이벤트는 편도·부름 서비스, KTX묶음상품 등 총 5가지 쏘카 서비스 이용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별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쏘카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5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쏘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50만 크레딧과 특급호텔 숙박권 등 총 100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추가로 받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자차 보유와 상관없이 편도, 부름, KTX묶음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목적에 따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발판삼아 다양한 이동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