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SE, 내년 출시 어렵다…5G모뎀 개발 지연"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06/21 08:37    수정: 2023/06/21 09:30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SE를 2024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SE3 (사진=애플)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애플 공급업체들을 만난 후 애플이 2024년 4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이유로 애플이 개발 중인 자체 5G 모뎀이 그때까지 준비되지 않을 예정이며, 이는 기존 아이폰 모뎀 공급사 퀄컴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2018년부터 자체 모뎀을 개발해왔으며 2019년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 대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의 대량 생산이 빠르면 2025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며, 내년 말에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도 퀄컴 모뎀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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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폰SE는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가 장착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SE는 2022년 3월 출시됐으며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터치ID, 5G 기능을 갖추고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1세대와 2세대 아이폰SE는 각각 2016년과 2020년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