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 선수단 출정식

디지털경제입력 :2023/06/19 14:41

국내 4번째 여기사 9단을 영입한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예비 국가대표 기사 초청, 지도 다면기를 겸한 2023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가졌다.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선수단 출정식에는 김준형 사장 등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뿐만 아니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장애인바둑협회 현명덕 회장 등 한국기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출정식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하는 예비 국가대표 기사들을 초청, 포스코퓨처엠 선수들과의 지도 다면기를 진행했다.

포스코퓨처엠 CI

지도 다면기는 오는 10월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오는 25일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는 상위랭킹 12명을 초청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프로기사들과의 지도 다면기를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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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여자바둑팀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어 설레인다” 며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한 팀으로서 풍부한 국내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둑의 경우의 수는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원자수보다 많은 10의 171승이라고 하는데  바둑의 경우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고객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둑에서 경영의 묘수를 배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