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내달 2일까지 2주간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는 지난해 1년간 처음으로 출시된 이모티콘 중 이용자 투표를 통해 상위 3명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카카오는 지난해 출시된 신규 이모티콘 중 발신량, 독창성, 확장성 등을 토대로 20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용자 투표를 거쳐 최종 3명을 뽑았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한 표씩 매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결과는 투표 종료 후 집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 3명에게는 이모티콘 스토어 노출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이모티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이 제공된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투표한 이모티콘에 상관없이 최종 선정된 이모티콘들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받게 된다. 또 투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는 작가들이 직접 그린 행운카드를 이미지 형태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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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카드는 다운 또는 캡처를 통해 소장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한 후 게시글 주소를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만명의 이용자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권’을 제공한다.
조연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이용자들에게는 발견의 기회를 부여하고, 창작자들이 공들여 만든 신규 캐릭터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