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AI 신약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실시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통해 직무능력 인증 전문인력 40명 키울 것

헬스케어입력 :2023/06/19 10:14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가 AI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했다.

프로그램 교육생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이다. LAIDD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종합 교육 플랫폼’이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선정되는 인원은 총 40명. 교육은 AI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액 무료다. 교육 희망자는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AI 신약개발 교육플랫폼 LAIDD 홈페이지나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최종 선정자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도에 따른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멘토별 주제는 ▲김상수 숭실대 교수 ‘멘덜리언 무작위할당을 이용한 질병타겟 발굴 및 검증’ ▲김화종 강원대 교수 ‘연합학습을 활용한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오믹스 데이터 및 약물 데이터를 이용한 약물반응예측’ ▲이주용 서울대 교수 ‘그래프 신경망을 활용한 분자 가상 스크리닝’ ▲황대희 서울대 교수 ‘다중오믹스 데이터 통합분석을 통한 암치료 약물 타깃 발굴’ 등이다.

협회는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를 완수한 교육생에게 직무능력인증서와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