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디아블로4 핵심 개발진이 참여하는 '캠프파이어 스트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리자드 소속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매니저, 티파니 왓 디아블로4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 조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 애덤 플레처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커뮤니티 리드가 자리했다.
이들은 핫픽스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에 답했다. 개발진은 "무언가 버그가 발생하면 다음날 바로 해결책을 내놓고 싶지만, 디아블로4의 개발진은 규모가 있다 보니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게이머들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이뤄지진 않고 있지만, 현재 개발팀은 게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던전 내 몬스터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몬스터의 개체수에 대해서는 경험치의 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며 "개체 수가 적다고 해서 경험치가 더 적지는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가 적으면 개체당 주는 경험치가 더 높을 것이고, 각 던전이 어느정도 평준화되게끔 설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던전 당 경험치 차이는 없도록 만들려 한다. 전체적인 경험치 양도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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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이 인벤토리 한 줄 가량을 차지해 불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개발진은 "이미 개발이 거의 끝난 시즌1에는 어렵고 시즌2부터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며 "자원의 소지 상한에 대한 조절도 고려 중인데, 아직 완전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변화는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