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가 챗GPT 로봇 'GPT-플래티' 서비스를 확대한다.
인티그리트는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리테일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구독형 로봇서비스(RaaS)를 확대한다. GPT-플래티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고객 서비스 현장에서 운영하는 지능형 로봇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챗GPT를 실시간 연동해 챗 서비스를 제공한다.
GPT-플래티는 온보드 AI와 5G 통신 모듈, 노이스 캔슬링 전처리 시스템을 기기에 내장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인식률을 높여 대화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기존 서비스 로봇은 소음이 가득한 실내 환경에서 자연어 처리 지연과 낮은 인식률 등 문제가 있었다.
또한 챗GPT를 탑재해 별도 대화셋을 개발해 학습하지 않아도 로봇 자체에서 대화 맥락과 상태를 관리하고 원격 제어하기 용이하다고 인티그리트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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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그리트는 지난달 GPT-플래티를 발표하며 현대백화점과 코엑스 등에서 실증 서비스를 진행했다. GPT-플래티는 다중 복합시설과 이벤트나 전시회, 캠페인 현장에서 음성 대화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성해 제공하는 생성형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사용기간이나 데이터 용량에 따라 사용료를 부과하는 구독형 로봇서비스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는 "최근 대전 독립기념관, 현대백화점, 코엑스 전시장에 챗GPT를 탑재한 컨시어지 로봇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며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시작으로, 지능형 로봇과 모빌리티에서 다양한 외부 AI 클라우드와 선택적으로 연동하는 형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모델 로봇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