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 대환대출 데이터 리포트 공개

조회 1건당 평균 상품 16.8개 제공...평균 금리 2.71% 낮춘 효과 거둬

뱅크몰(대표 이종훈)은 금리진단 및 대출비교 서비스 이용자들의 대환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대환대출 데이터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60개 금융사와 제휴한 핀테크 기업이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만 47개 금융사와 제휴돼 있다. 이번 뱅크몰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뱅크몰을 이용한 대출 신청자는 기존 대출 대비 평균 2.71%의 금리를 낮췄다. 또 1인당 평균 이자 절감 금액은 연 476만 원에 달했다.

대환대출 인프라 시행 이후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또 대환대출이 필요한 이용자가 뱅크몰 대출진단과 조회 후 신청까지 이어진 건 수는  22만1800여 건이며, 대출 조회 1건당 평균 16.8개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했다고 리포트는 소개했다. 뱅크몰은 "다양한 주택담보대출 제휴사 라인업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의 높은 정확성으로 개인 조건에 맞춰진 최저금리, 높은 한도, 중도상환수수료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몰은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시간을 추산했고, 고객 1명당 평균 연차 2.1개를 절감해줬다고 전했다. 또 은행 방문 시 발생하는 교통비(지하철 왕복 기본요금)를 산출, 1인당 4만5386원을 절감해 줬으며 이자 절감 외에도 불필요한 경제 비용을 아껴주는 효과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대출규제 완화 후 높아진 주택담보대출비율(LTV)로 큰 제약조건 없이 LTV는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뱅크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대환대출 이용자가 31% 증가했다. 이에 더해 생애최초 조건 완화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구매력이 상승해 매매 잔금대출도 전년 1, 2분기 대비 43.7% 증가했다.

뱅크몰 마케팅부 이청원 이사는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 후 대출 프로세스는 상품 비교, 신청, 실행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대출 진행의 모든 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플랫폼사에게 중요한 것은 상품 결과에 대한 정확도다. 뱅크몰은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휴했고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개발해 2종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면서 "뱅크몰을 이용해 준

400만 명 고객에게 성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가장 많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