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교류 확대에 발맞춰 국내 연구소와 일본 전문가들 정밀화학분야의 기술협력을 선언하고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일 기술공동연구 협력사업 발족식을 개최하고 한·일 전문가들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기술수요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42개의 기술수요가 접수됐다. 질화물계 고방열 소재, 바이오매스 기반 고성능 점·접착제, 반도체 패키징용 고온 산화방지제 등 9개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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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추가 수요조사를 받고 최종과제를 확정지어 한·일 협력 시범사업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며, 내년 중기재정에 반영하고 25년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일본 총리의 한국 답방,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절차 진행 등 양국의 신뢰가 돈독해지는 상황에서 한·일 전문가들의 정밀화학분야 기술 협력선언은 양국의 새로운 신뢰를 방증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