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정밀화학분야 기술협력 선언…공동연구 추진

한·일 기술공동연구 협력사업 발족식 개최…42개 기술 접수 9개 과제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23/06/14 13:53

한일 경제교류 확대에 발맞춰 국내 연구소와 일본 전문가들 정밀화학분야의 기술협력을 선언하고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일 기술공동연구 협력사업 발족식을 개최하고 한·일 전문가들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기술수요를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총 42개의 기술수요가 접수됐다. 질화물계 고방열 소재, 바이오매스 기반 고성능 점·접착제, 반도체 패키징용 고온 산화방지제 등 9개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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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추가 수요조사를 받고 최종과제를 확정지어 한·일 협력 시범사업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며, 내년 중기재정에 반영하고 25년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일본 총리의 한국 답방,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절차 진행 등 양국의 신뢰가 돈독해지는 상황에서 한·일 전문가들의 정밀화학분야 기술 협력선언은 양국의 새로운 신뢰를 방증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