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소공연, 전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다

사업 성장 위한 홍보 지원·소상공인 대상 정보 제공 협력

인터넷입력 :2023/06/14 12:39    수정: 2023/06/14 12:39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경주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대표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성장을 위한 홍보 지원 ▲소상공인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등 분야에서 협업한다. 회사는 많은 이용자가 소상공인 업체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고 실제 방문하도록 스마트플레이스에 소상공인 정보 등록을 돕고 소상공인 홍보에 도움이 되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또 소상공인연합회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성장지원 행사, 정책 관련 정보 등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소식을 네이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동해 제공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네이버 여러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 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한다.

특히 소상공인 사업현황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실질적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며, 연합회 회원사들의 협력을 이끌어 원활한 사업진행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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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주 네이버 대외, 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며,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소상공인 성장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비대면 유통이 대세임에도 일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율은 여전히 10% 내외에 머물러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네이버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디지털 유통 분야 노하우와 정보를 가진 네이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