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가 13일 ‘팜에이트’와 상품 공급·건강식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과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팜에이트는 샐러드용 채소류 생산 및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롯데헬스케어 ‘캐즐’에서 팜에이트 스마트팜 재배 상품 입점 및 판매 ▲캐즐 알고리즘 추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식단 메뉴 개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패키지 개발 시 임직원 대상으로 식단 관리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 ‘캐즐(CAZZLE)’은 롯데헬스케어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된 채소를 공급받아 판매하고 추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식단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탄수화물 위주인 밥 대신 샐러드를 주식으로 하는 소비층이 늘고 있고, 온라인 구매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팜에이트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을 통해 고객이 동의한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 중이다. 오는 8월 정식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