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한-아랍에미리트(UAE) 수자원 정책․기술 교류 토론회’를 오는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순방을 계기로 양국의 수자원분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아메드 모하메드 알카비 에너지인프라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아랍에미리트 방문단(5명)이 참석한다.
이들 방문단은 행사 하루 전인 1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화성 스마트(AI) 정수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초순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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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접견을 가졌다. 한화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등 녹색산업 분야에서 국내기업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본 행사(세미나)에는 아랍에미리트 방문단을 비롯해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이우석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양국 수자원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선진 물관리 기술 ▲아랍에미리트의 물 분야 사업계획 및 최신 동향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및 그린수소 정책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