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TV 광고 업종 1위 '병원'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조사...학원·인테리어 업체 뒤이어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TV에서 최다 출연한 동네상권 업종은 병원, 한의원 등 동네의원으로 조사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올 1분기 아파트 입주민 엘리베이터TV 시청 트렌드를 연구한 ‘엘리베이터TV 시청 인사이트: 동네상권편’을 발표하며 13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이 자사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데이터전략팀을 설립하고, 생활 패턴을 연구한 결과를 엘리베이터TV 제품과 콘텐츠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사진=포커스미디어코리아)

가장 많이 출연한 업종은 동네의원으로 조사됐으며, 학원·스터디카페와 인테리어 업체, 피트니스·요가 운동센터, 식당, 미용실, 자동차 대리점, 가구점, 가전판매점, 옷가게가 뒤를 이었다.

병원·한의원은 원장 얼굴과 최신 의료 설비를 엘리베이터TV 콘텐츠 전면에 내세워 신뢰도를 높였다. 학원·스터디카페, 피트니스·요가 등 운동센터는 매장 내부 사진이 필수로 포함됐으며, 인테리어 업체는 시공 전후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아파트 주민 절반은 ‘엘리베이터TV에 나온 아파트 소식이나 동네 이야기를 이웃과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10명 중 4명 이상은 ‘엘리베이터TV에서 봤던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43%)’고 각각 답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데이터전략팀의 연구를 고도화해 아파트 입주민에게 즐겁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