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생성AI를 활용해 소비자 평가를 요약하는 기능을 검토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자사 쇼핑 앱에서 생성AI로 소비자의 긍정, 부정 평가를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기능은 어린이용 장난감을 선택하면 '소비자들이 재미 요소, 모양, 품질, 충전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내용을 나타낸다. 이어 "그러나 일부 소비자는 100달러(약 12만8천원) 이상 주고 살 가치가 없다고 했다"는 부정 평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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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어떤 AI모델을 활용해 이 기능을 시험 중인지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은 보도자료에서 "모든 사업에서 AI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AI와 대규모 언어모델로 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