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언론사·미디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건국대 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해 ‘2023학년도 예비 언론인을 위한 유니버시티 미디어 아카데미(University Media Academ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프로그램은 기자·아나운서·크리에이터 등 현직자 6명을 초청해 산업 동향과 직무 역량 등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인으로서 실질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언론인을 꿈꾼다면 지역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수료자에게는 건국대 취창업전략처장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됐다.
1일차는 언론사 현직 보도국장을 초청해 뉴스 제작 과정과 언론사 구성원 역할을 교육했다.
2일차는 7년차 기자가 취재와 보도 윤리, 법적 이슈 등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현직 아나운서의 ‘언론인으로서 좋은 콘텐츠 발굴법’ ‘쉽게 쓰고 말하는 법’ 교육을 진행했다.
3일차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큐영’이 구독자 수를 늘리는 홍보 기술을 설명했고 최근 1~2년 새 입사한 새내기 언론인에게 듣는 생생한 언론사 취업 준비 과정 강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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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수료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조서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은 언론인에 해당하는 다양한 직업을 다루는 등 차별화가 돋보였다”며 “방송 전략 기획 직무를 희망하는데 특강을 통해 제작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석 취창업전략처장은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예비 언론인 프로그램은 올해 최근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언론계 뿐만 아니라 1인 미디어까지 포괄한 강의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는 건국대 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