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안전보건환경 전문기업 켐토피아(대표 박상희)가 중소 사업장을 위한 자율적 위험성 평가 및 모바일 TBM 서비스를 13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바일 TBM(Tool Box Meeting, 작업 전 작업 책임자를 중심으로 현장 근처에서 회의 진행) 서비스는 현장 작업 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가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이를 공유해 근로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이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세워 보완할 수 있다.
켐토피아의 모바일 TBM 서비스는 ▲개정된 위험성평가 지침을 반영한 위험성평가 툴 ▲ 공정 및 공종별 유해위험요인 데이터베이스 생성 ▲아차 사고와 같은 추가 유해위험요인 발굴 ▲유해위험작업 개선에 대한 PDCA(Plan·계획→ Do·실행→Check·점검→Action·개선) 사이클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해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해위험작업 및 대책 그림 안내서 제공 ▲스마트 워치로 근로자 생체 정보를 파악해 열사병 등의 사고 방지 ▲20만 종의 화학물질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데이터베이스 휴대폰 열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TBM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현장 위험성 평가를 하고, 위험 요인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다. 이를 사업장 안전 관리 시스템에 적용하고, 관련 지침을 모바일 기기 및 웹 환경에서 관리함으로써 한층 체계화되고 안전한 작업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모바일 TBM 서비스는 켐토피아가 지난 10월 자체 개발해 출시한 스마트 현장 관리 솔루션 ‘닥터SOS(Dr.SO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닥터SOS는 드론, 로봇 Dog, 지능형 CCTV를 이용한 건설·산업 현장의 작업자·시설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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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토피아는 자사의 모바일 TBM 서비스가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 대응을 지원해, 실제적인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험성평가가 수시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사업장 내 별도 서버 설치가 필요 없는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는 “갈수록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 사업장은 관련 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TBM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업장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