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5G 노트북 '서피스 프로9 5G' 출시

와이파이 없어도 5G 속도로 인터넷 사용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3/06/12 10:23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5G 노트북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가 서피스 프로 라인업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업무용으로 적합한 노트북이다. 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어 와이파이가 없어도 해당 유심을 꽂으면 5G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5G 통신 지원 ▲윈도우11 프로 탑재 ▲SQ3 프로세서 ▲13인치 고해상도 FH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저장장치 256GB ▲터치·펜 기능 제공 ▲1080p 내장카메라 ▲ USB C타입 2포트 ▲마이크로소프트 365 팀즈, 오피스 등 협업 앱 최적화를 지원한다. 색상은 플래티넘 한 가지다. 

KT가 서피스 프로9 5G를 출시했다. (사진=KT)

특히 서피스 프로9 5G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최대 19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우수한 5G 연결성을 지원하며, NPU(신경망 처리 장치)가 장착돼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급 카메라 효과가 적용되는 차세대 화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KT샵 공식 출고가는 175만8천원이다. KT 스마트기기 요금제(5G)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구매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스마트기기 요금제(5G)는 '5G 데이터투게더', '5G 스마트기기 14GB', '5G 스마트기기 28GB'가 있다. 5G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 이상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3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 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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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서피스 프로9 5G 출시를 기념해 전용 키보드, 13인치 노트북 파우치, USB C타입 멀티허브를 선착순 150대 한정으로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세상에서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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