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2023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어워드'에서 상용 SW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 6개 기업이 이번 시상대에 올랐다. 70여 명의 수상 기업과 산업 관계자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이 시상식에 자리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2023 공공부문 SW 어워드는 국내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상용SW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들을 정부 및 공공 발주자들이 직접 발굴해 시상하고 관련 성공사례를 알리는 행사다.
영림원 측은 공공분야에 특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 '케이-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높은 비용의 외산 ERP를 대체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외산 의존도를 낮춘 부분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이 기업은 국내 환경을 적극 반영한 예산, 재무, 정산, 결산 업무를 표준 패키지화해 업무 정합성을 높이고, 다양한 내∙외부 시스템을 연계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ERP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상용SW 부문에 선정된 케이-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시설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0여 군데 이상의 다수 공공기관에 적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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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발표를 맡은 영림원소프트랩 주덕중 공공사업부 상무는 "다수 공공기관의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인사, 급여, 회계, 예산, 구매관리 등의 업무간 연동체계 및 연속성을 확보해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올해도 다양한 공공 부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활발히 뛰어다니며 업계를 이끌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