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데이터 주권 보장 '정부용 애저 오픈AI' 서비스 출시

정부 기관의 높은 보안규정과 민감한 요구사항에 맞춘 생성AI 지원

컴퓨팅입력 :2023/06/11 08:12    수정: 2023/06/11 08:1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부기관의 요구수준에 맞춘 생성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용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정부용 애저 오픈AI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높은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높은 업무 처리량을 비롯해 데이터 주권 등 민감하고 복잡한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생성AI 서비스다.

(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공공 네트워크 서비스와 분리된 정부기관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인 애저 거버먼트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또 제한된 접근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사용 사례를 증명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생성AI를 통해 정부부처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GPT-3, GPT-4 및 임베딩 등 오픈AI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언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애저 오픈AI 서비스 REST API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언어 모델을 데이터와 연결해 콘텐츠 생성, 문서요약, 시맨틱 검색, 코드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차펠 최고 기술 책임자는 "정부용 애저 오픈AI를 통해 정부부처도 고급 AI 모델과 알고리즘을 안전하고 규모에 맞게 사용하거나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기능을 통해 정부 기관들이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