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매년 주요 글로벌 업체 대상 공급망 건전성·유연성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2023 가트너 공급망 선도 기업' 상위 25개에 PC 관련 업체가 4개 포함됐다.
상위 25개 기업에 포함된 업체는 레노버(8위), 인텔(16위), 델테크놀로지스(19위), HP(21위) 등이다.
레노버는 지난 해 9위에서 올해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5G, AI, xR, 블록체인,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제품 인도 시간을 10일 이상 단축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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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를 제외한 PC 관련 기업의 순위는 올해 크게 하락했다. 주로 중국 소재 부품·소재 업체 등 공급망 타격으로 제품 공급과 출시 시기가 지연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인텔은 지난 해 7위 업체에서 올해 16위로,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해 17위에서 올해 19위로, HP는 지난 해 15위에서 올해 21위로 순위가 하향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