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하이픈에 '셀비 체크업' 공급

API 상품으로 데이터마켓에 입점 완료

컴퓨팅입력 :2023/06/09 10:54    수정: 2023/06/12 09:33

셀바스AI가 하이픈코퍼레이션에 '셀비 체크업'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셀비 체크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사용자 건강검진 정보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주요 10대 질환의 4년 내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해 건강나이, 질환별 발병 위험도, 기대 생존율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종합 건강 리포트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국내 의료기관·연구진은 이 서비스를 위해 AI 학습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실제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신체 지표에 대한 통계와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셀비 체크업에 해당 모델이 탑재됐다. 

하이픈과 셀바스AI 로고 이미지. (사진=하이픈)

셀바스AI 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질환 예측 시스템에 AI를 적용했으며, 질환 발병 확률의 예측 정확도는 최고 93%에 달한다는 입장이다.

하이픈은 셀비 체크업 서비스를 API 상품으로 데이터마켓에 입점했다. 기업은 해당 API로 스마트 시티, 시니어 케어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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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이픈은 올해 3월 셀바스AI의 광학문자인식 서비스 API를 데이터마켓에 입점한 바 있다. 셀비 체크업까지 API 상품으로 입점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셀바스AI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픈 박용현 데이터마켓 리더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메디컬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질환 발병 확률 예측, 건강나이 예측 등의 서비스를 API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하이픈은 기업의 비즈니스를 돕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API를 제공하는 최고의 API마켓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