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출시 준비 박차...게임 알리기 총력

3분기 정식 출시 목표...수도권 랜드마크에 게임 광고물 노출

디지털경제입력 :2023/06/08 10:47    수정: 2023/06/08 13:10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수도권 랜드마크에 광고물을 공개하며 게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아레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할 기대작 중 하나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모바일PC MMORPG '아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나섰다.

강남대로 시티빌딩, 강남역 트리플 파노라마, 하남 스타필드 미디어타워, 롯데시네마 미디어브릿지(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이 특징인 게임이다. 또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논타겟팅 전투, 지상과 공중 탈것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 재미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닷새 만에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아레스의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예약자 증가 수치를 보면 단기간 기존 인기작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레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유튜브 영상 조회 수로도 엿볼 수 있다. 약 일주일 전 공개한 세계관 영상 조회 수는 17만회, 약 7개월 전 공개한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조회 수는 186만회로 나타났다. 아레스 예약자 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사전 예약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수도권 주요 랜드마크에 있는 지라이트(G-Light)와 시티빌딩 주요 전광판, 입체 전광판 K팝 라이브, 하남 스타필드의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 등을 활용해 게임을 적극 알리고 했다.

특히 게시된 이미지와 영상을 보면 아레스의 독특한 미래 세계관과 콘셉트를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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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이 이용자의 관심 속에 단기간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 출시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분위기를 보면 예약자는 100만을 돌파한데 이어 150만까지는 쉽게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레스가 출시 이후에도 이 같은 관심을 이어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