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TV 'LG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서 10분 만에 완판

초도물량 200개 추정…9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서 순차 판매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3/06/08 11:00

LG전자가 공개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가 사전 판매에서 완판됐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진행한 LG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에서 초도물량이 1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LG 스탠바이미’는 지난 2021년 7월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했던 첫 예약판매서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LG 스탠바이미' 첫 예약판매 당시 물량이 200대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LG 스탠바이미 Go'의 초도물량 또한 2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품절 된 스탠바이미고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처)

LG 스탠바이미 Go는 이미 판매 전부터 라이브방송 사전 알림 신청이 2천건을 웃돌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라이브방송 중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명을 넘었다.

LG전자는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콘셉트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야외 활동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고객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품 콘셉트에 맞춰 캠핑, 여행 등 야외 활동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머그컵, 백팩 등 캠핑용품과 웨이브, 티빙, SPOTV NOW 등 국내 OTT 서비스 이용권 등을 제공했다.

LG전자는 오는 9일 OBS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17만원이다.

LG 스탠바이미 Go는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이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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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델들이 LG 스탠바이미 Go의 다양한 모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돌비社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