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W, 로우코드 플랫폼 'DnA 플랫폼 1.0' GS인증 1등급 획득

메타언어 기반 비주얼 프로그래밍 지원 등으로 SW개발 생산성 높여줘

컴퓨팅입력 :2023/06/07 21:04

브이티더블유(VTW, 대표 조미리애)는 자사가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개발해 출시한 'DnA 플랫폼 v1.0(DnA Platform v1.0'이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SW)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등 관련 국제표준 기반 심사를 통과한 SW에 준다. 이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구매 대상 제품에 지정된다.

브이티더블유는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1년간 연구개발(과제명:데이터 처리 및 관리를 위한 미들웨어 기반 협업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 'DnA Platform v1.0'의 로우코드 플랫폼을 개발해 올 3월 출시했다. 이후 1개월간 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의 품질 시험을 통과해 GS 인증(1등급)을 획득했다.

브이티더블유의 'DnA Platform v1.0'은 ▲메타언어 기반 비주얼 프로그래밍 지원 ▲그래프 노드와 엣지를 연결해 워크플로우 작성 가능 ▲외부 API 호출 및 신규 API 생성과 이들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가능 ▲개발과 운영 파이프라인의 데브옵스(DevOps) 체계 지원 ▲운영 환경 메트릭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장애 모니터링 지원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DnA Platform v1.0'은 브이티더블유가 지난 20여년간 수행한 비즈니스 및 IT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디지털 토털서비스 업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수행하면서 '효율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용이하게 하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 소스와 방법론을 조합한 연구개발을 통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DnA Platform v1.0'을 출시하게 됐다.

브이티더블유는 'DnA Platform'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혁신에도 일조한다"면서 "특히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 구축 현장의 낮은 생산성과 저품질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력 의존적인 방식에서 시스템과 플랫폼 중심의 개발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템과 플랫폼 기반 개발 체계를 구현해 초급개발자도 로우코드를 활용해 생산성과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더불어 고급개발자는 아키텍처 중심의 복잡한 기능 구현에 집중할 수 있다. 이렇게 DnA Platform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의 체계를 갖춘 개발 방식을 도입하면 고품질 소프트웨어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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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장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에서는 이를 통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해 페어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하는 코파일럿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AI가 생성한 코드는 100%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고급개발자에게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초급개발자들이 의존해 사용할 경우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이티더블유는 AI가 생성한 코드를 초급개발자들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해 로우코드로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지원사업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과 올 4월부터 33개월간 협력 연구개발을 한다. 브이티더블유는 "이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DnA Platform은 GPT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이티더블유가 '디앤에이 플랫폼 v1.0'으로 받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