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 교육'을 실시해 업무 효율성 증대를 지원했다.
챗GPT 교육은 지난달 18일, 22일, 26일, 6월 1일, 2일 총5일간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재단에서 개최됐으며, 매회 30명씩 총 150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공무원이 챗GPT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 역량 향상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도 거부감 없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생성 AI의 업무 적용을 위한 기초 개념 교육 ▲엑셀, PPT 등 공공 행정 업무 활용 교육 ▲챗GPT 활용 기획안 제작 실습 등 총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제까지 수강했던 교육 중 업무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다”며 “챗GPT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업무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그 밖에 참가자는 챗GPT 활용에 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엄청나게 높여줘 클릭할 때마다 응답 결과에 놀라웠다}, "행사 기획 및 보도자료 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뱅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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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하반기에도 챗GPT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공무원의 업무생산성 증진 및 AI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AI 활용 증진을 위한 심화 워크숍, 팀장급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AI 서비스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AI 과제 발굴 및 기획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디지털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창의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행정 업무에 AI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