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 네옴시티 옥사곤 엑셀러레이터 선정

옥사곤 구역 내 파일럿 테스트 기회 제공

홈&모바일입력 :2023/06/07 10:23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가 사우디 리야드 소재 네옴시티의 미래형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 옥사곤과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옥사곤 맥라렌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옥사곤이 진행하는 핵심 과제 가운데 '스마트 라커·라스트 마일 배달' 부문에서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로 발탁됐다. 해당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비용 지원,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 세션·발표 기회, 맥라렌에서 사업 워크샵·멘토링, 네옴시티 옥사곤 구역 내 파일럿 테스트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뉴빌리티가 '네옴시티 옥사곤 X 맥라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사진=뉴빌리티)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벤처 엑셀레이터 브링크를 통해 약 3개월간 운영한다. 옥사곤 화물·창고 운영과 라스트 마일 배송 작업 개선 등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옥사곤은 앞서 글로벌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 물류 등 분야 시리즈 A 이상 기업들을 심사해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네옴시티 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될 옥사곤은 완벽하게 자동화된 물류·유통 공급망을 갖춘 미래형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고, 글로벌 라스트마일 시장에서 혁신적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