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가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을 연말 맥 용으로 출시한다고 5일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보도했다.
코지마 히데오는 애플 WWDC 2023 기조연설에서 "저는 1994년에 처음 맥을 구입한 이후로 열렬한 애플 팬이었다"면서 "우리 팀의 최고의 작업이 맥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제 꿈이었다"고 말했다.
코지마 히데오는 "올해부터 코지마 스튜디오에서는 올해 말부터 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우리 미래 타이틀을 애플 플랫폼에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스 스트랜딩은 코지마 히데오가 개인 창작 활동을 위해 코나미에서 독립해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한 뒤 처음 선보인 AAA게임이다. 디렉터스 컷은 신규 미션, 액션 메카닉, 장비 등이 추가된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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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프로덕션은 '데스 스트랜딩'의 후속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데스 스트랜딩2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현재 영화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영화는 해머스톤 스튜디오와 코지마 프로덕션이 협력해 제작한다. 데스 스트렌딩 실사 영사화는 엑설런트 어드벤쳐 3와 퍼블릭 등을 제작한 알렉스 레보비치와 코지마 히데오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