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한다.
4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회에서 새신랑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꿀팁을 전한다.
고우림은 결혼 후배이자 맏형 배두훈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두훈은 지난 5월, 8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려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며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그런 가치관이 아내와도 잘 맞는다.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건넨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김연아의 입맛을 한 번에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는 물론 고기 잘 굽는 비법 등 요리 꿀팁까지 아낌없이 나눈다.
그런가 하면 강형호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안 사람이 바로 나"라고 운을 뗀 뒤 "어느 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 톡톡 하더라. 핸드폰 바탕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며 폭로한다.
배두훈 또한 "우리는 막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지만 우림이가 (연아와의 비밀 연애를) 이야기하고 다녔다"라며 비밀 연애 중에도 사랑을 숨기지 못한 고우림을 지적해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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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우림은 "직접적으로 '우리 만나요'라고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해명해 관심이 쏠린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