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비서 '팅우'에 챗GPT 같은 초거대 AI 기술을 적용한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팅우에 지난달 공개한 초거대 언어모델 '통이치엔원'을 적용한다.
이를 활용해 오디오·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텍스트로 요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중국어 간 실시간 번역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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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렌 조우 알리바바 클라우드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매일 점점 더 많은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가 다양한 형식으로 소비되는 시대"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빠르고 잘 이해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통이치엔원을 기반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