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전 세계에서 고객사 데이터를 가장 품질 높게 관리합니다. 워크데이 솔루션은 10년 동안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을 활용해 기업 데이터를 정제해 왔습니다. ML은 하루 6천억 건 들어오는 데이터셋을 학습해서 수준 높은 결과를 내놓습니다. 고객사에 탄탄한 업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워크데이 폴 헤니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총괄대표는 1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워크데이의 솔루션 강점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폴 헤니건 대표는 올해 초 선임됐으며, 처음으로 한국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헤니건 대표는 "워크데이 솔루션은 기업 데이터 정제와 분석을 수준 높게 한다"며 "불확실성 시점에서 회사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 준다"고 했다.
헤니건 대표는 정제된 데이터 우수성 원인으로 AI와 ML 기능을 꼽았다. 그는 "생성AI가 주목받기 훨씬 전인 2000년대부터 AI와 ML 역량을 솔루션에 접목했다"고 강조했다.
해이건 대표 설명에 따르면 ML 알고리즘은 사용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원리는 워크데이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했다. 워크데이 ML은 매일 6천억 건 넘는 데이터셋을 처리, 학습해서다. 전 세계 6천만 명 넘는 사용자가 워크데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나오는 데이터 처리 수치다.
그는 "고객사는 인사, 재무 등 다양한 업무를 워크데이 단일 플랫폼을 통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며 "플랫폼 내 수준 높게 작동하는 AI와 ML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워크데이는 지속적으로 알고리즘 품질을 높이겠다"며 "워크데이 제품이 고객사에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이건 대표는 고객사 데이터 관리를 양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처리하는 데이터양만 많아선 안 된다"며 "데이터 관리 수준까지 높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 설명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한 플랫폼에서 단일 데이터 모델로 일관성 있는 처리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인사와 재무 시스템을 분산해 활용할 경우, 워크데이는 이를 단일 플랫폼으로 합쳐 한 번에 처리한다.
처리 방식도 까다롭다. 고객사 경영 방식과 목표와 가장 연관성 높은 데이터만 골라 처리하고 이를 ML에 넣어 훈련한다. 그는 "플랫폼 내에 고객사가 원하지 않거나 목적에 맞지 않는 데이터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솔루션 업데이트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솔루션 업데이트를 위해선 모든 고객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시간 지연뿐 아니라 업무 생산성 향상을 방해한다.
폴 해이건 대표는 "워크데이는 고객사로부터 솔루션 업데이트 자동 동의를 받아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다른 기업보다 신속히 할 수 있다"며 "모든 고객사는 동시에 새 버전 제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대한항공 "목표는 세계 톱7 항공사...워크데이로 이룰 것"
대한항공 장성현 부사장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대한항공이 워크데이 솔루션 '워크데이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클라우드'로 어떤 이점을 얻었는지 설명했다.
장성현 부사장은 "인사와 재무를 통일된 단일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AI와 ML까지 들어가 직원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간소화와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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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앞으로 워크데이 솔루션을 통해 ▲직원 정서 이해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데이터셋 훈련 ▲핵심 인재 발굴 ▲편리한 직원 교육 환경을 얻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대한항공은 앞으로 세계 톱7 항공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데이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