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유니버셜호텔에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와 영상 콘텐츠 관계자에게 양자점(Q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소개했다.
월트디즈니·유니버셜픽쳐스·워너브라더스·넷플릭스 등 12개 기업에서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제품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와 77형 TV용 QD-OLED 등을 전시했다. 2023년식 QD-OLED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했다며 지난해 제품보다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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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 환경과 비슷한 암실에 65형 QD-OLED와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을 마스터링(Mastering) 모니터와 비교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마스터링 모니터란 영상 콘텐츠 제작자가 원하는 색과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색을 미세하게 조정해 색상 기준이 되는 모니터를 뜻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신 QD-OLED의 색상 밝기(휘도)가 인상적”이라며 “할리우드 영상 콘텐츠 제작자가 표현하려는 색을 QD-OLED가 근접하게 표현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