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IR 데이 with 서울상의’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판로지원을 위한 행사로 지난 3월에 개최한 기후테크 분야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대·중견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상의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수년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벤츠 코리아와 협업했다.
IR 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사각지대서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나 봄철 사고 주범인 졸음운전을 인공지능을 통해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자 악천후 및 특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객체 검출이 가능한 열화상 인공지능 카메라를 개발하는 ‘써모아이’, 차량 내 운전자 및 탑승객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개발업체‘델타엑스’가 모빌리티의 안정성을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운 스타트업들이다.
또한, 자기장을 활용해 전기차가 달리거나 정차하면 실시간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와이파이원’은 자사의 무선충전기술이 현재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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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R 데이’에는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처케피탈 심사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후속투자 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개선해야할 사항을 쏙쏙 집어주는 이른바 ‘일타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강명수 서울상의 공공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딥테크 분야의 양대산맥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이 결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상의는 벤츠 코리아와 함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협업과 상생모델 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