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지난달 31일 전기요금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에너지소비 절감을 돕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혁신파트너십,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구축 3개 분야에서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혁신파트너십과 산업혁신운동은 각각 1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고효율 설비교체·공정개선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12개 중소기업에 4차산업혁명기술인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세스 자동화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고, 8개 중소기업에 간이자동화와 공정관리 스마트화를 구축해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한다.
한종욱 동서발전 동반성장실장은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는 국가 에너지 수요 효율화 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 요금 부담을 경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상생의 에너지전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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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지난해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으로 총 29개 중소기업이 연간 57만7천510kWh의 전기에너지와 7천4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혁신파트너십을 위해 2011년부터 143개 중소기업에 37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산업혁신운동으로 2013년부터 187개 중소기업에 24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117개 중소기업에 30억9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원가절감, 납기단축, 현장안전, 환경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