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담금질에 나선 가운데, 출시 일정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표 신작은 이르면 6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신작은 다음 달 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이 공개될 전망이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하나 둘 꺼낸다.
넷마블은 오랜시간 신작 흥행 부재로 추가 성장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신작을 앞세워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으로는 '그랜드크로스W' '신의탑: 새로운세계', '원탁의 기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연대기' 등이 있다.
이중 출시가 임박한 신작으로는 전략 장르 그랜드크로스W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장르인 '신의탑: 새로운세계'다. 두 게임은 6~7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그랜드크로스W는 영지 성장과 협동 및 경쟁 재미를 강조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일부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신의탑: 새로운세계'는 웹툰 신의탑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신작으로, 네이버웹툰 '신의 탑' IP를 계승했다. 이 게임은 원작 분위기를 담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을 애니메이션 효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웹툰 IP 기반 액션 RPG 장르라면, '아스달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소재로 한 MMORPG 장르다.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두 게임은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원탁의 기사'는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준비 중인 언리얼엔진5 기반 모바일 전략 장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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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을 앞둔 넷마블표 게임도 있다. 'A3: 스틸얼라이브',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와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 '스톤에이지' IP 기반 시리즈물이다. 중국 진출 예정작 중 '제2의나라'와 '일곱개의대죄'는 중국 유명 기업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아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숨을 고른 넷마블이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라며 "6월 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일부 신작의 세부 내용과 출시 계획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