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대부' 알트먼 한국 온다…스타트업 100여곳과 간담회

중기부, 9일 오전 개최...K스타트업 누리집서 신청받아 선발 예정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5/30 19:45    수정: 2023/05/31 08:36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생성형 AI서비스인 챗GPT 출시로 세계 관심을 받고 있는 오픈AI(OpenAI)의 샘 알트먼 대표를 한국으로 초청, 오는 9일 오전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간담회 상세한 계획은 추후 별도 안내한다고 중기부는 덧붙였다. 

이번 알트먼 초청은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간 교류로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제고하고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

중기부는 이영 장관과 샘 알트먼간 대담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오픈AI에 궁금해하는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기술 관련성 등을 검토한 후 100여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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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소벤처기업부 간담회와 별도로 챗GPT를 포함한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관련자 등 일반 청중은 이날 오후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샘 알트먼 대표와의 좌담회'에 이 행사 누리집(www.openaiseoultour2023.com)을 통해 31일 정오부터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최근 AI 기술 발전은 혁명이라고 언급할 만큼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오픈AI와 협력방안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