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1분기 인터파크 인수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야놀자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1천5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야놀자 플랫폼과 클라우드 매출 증대, 인터파크 연결에 따라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1분기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67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야놀자 플랫폼 매출은 해외 매출 증가와 레저를 비롯한 비숙박 부문 상승세를 토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822억원으로 책정됐다.
야놀자클라우드 매출은 1년새 56% 성장한 284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채널링 매출 증가와 주력 자회사들의 꾸준한 성장, 인소프트와 구스토엑스 신규 편입 영향으로 성장곡선을 그렸다.
관련기사
- 야놀자, 오션월드 등 워터파크 특가 판매2023.05.29
- 야놀자, 숙소·테마파크 할인 이벤트 진행2023.05.22
- 패스트캠퍼스-야놀자, 취업까지 도와주는 개발자 부트캠프 연다2023.05.19
- 트러스테이, 30억 규모 투자 유치2023.05.18
인터파크의 경우,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투어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인터파크, 야놀자클라우드 등 주요 멤버사의 본격적인 성장과 ‘고 글로벌 트래블(GGT)’ 인수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