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미담 제조기라 불리는 SG워너비 김진호의 특급 팬서비스가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한 네이버 카페의 자유게시판에는 '가게 이전해서 확장 오픈 후 김진호님 방문하셨는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가게 확장 이전 후 19일 재오픈을 했는데 오늘 SG워너비 김진호님이 방문했다. 모자를 쓰고 계셔서 처음에 몰랐는데 일하시는 이모님이 알아보시곤 계산할 때 사인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흔쾌히 해주시더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자주 오겠다고 하시며 나가셨다"며 "근데 한 20분 뒤 다시 오시더니 오픈 축하한다며 시원하게 하나씩 드시라며 아이스크림과 커피를…"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왕복 20분은 걸리는 거리인데 평소 좋아하고 노래도 너무 즐겨듣는데 오늘 이후로 평생 팬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오픈하고 일이 너무 많고 바빠서 지쳐있던 찰나에 정말 다시 힘 나는 일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형 도둑도 잡았었다", "잠깐 만나는 인연도 엄청 중요하게 보는 거 같더라" 등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관련기사
- "뚫린 비상구 온몸으로 막았다"…아시아나 승무원 '화제'2023.05.30
- "유전자 무섭다"…한혜진, ♥기성용 승부욕 닮은 딸 모습 공개2023.05.30
- 수도권서 또 '구급차 뺑뺑이' 사망...용인 교통사고 환자, 2시간 헤매다 사망2023.05.30
- 공중화장실 콘센트 보여 꽂았는데?…'절도죄'입니다2023.05.30
한편 김진호는 과거 맨손으로 강도를 잡은 후 받은 포상금을 기부하고, 무료 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봤다는 미담으로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자영업자 팬에게 앨범을 전해주기 위해 직접 제주도의 식당을 찾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