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선보이는 신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가 출시 전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사전 예약 뿐 아니라 캐릭터 선점 등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6월 국내에 선출시할 계획이다.
컴투스가 개발 중인 해당 신작은 도트 그래픽 기반 원작 '제노니아' 시리즈를 고퀄리티 카툰 랜더링 기법으로 재탄생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이 게임은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통해 MMORPG 장르 특유의 '투쟁'과 '쟁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노니아 국내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달 13일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명, 최근 1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캐릭터 선점과 기사단 창설 등에 이용자들이 몰리며 게임 출시 전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게임 흥행을 이끌지에 시장의 관심은 쏠려있는 상황이다.
제노니아가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신해철 대표곡을 담은 신규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고, 주요 도심 옥외 광고물 등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 상태다.
제노니아의 국내 출시는 상반기가 목표다. 약 한달 정도 남은 셈이다. 글로벌 버전 출시는 이르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능할 전망이다. 이 게임이 단기간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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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의 사전 예약은 자체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어가고 있다. 사전 예약 누적 인원수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 200만 명을 달성하면 '코스튬 소환권'을 포함한 풍성한 아이템을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 중 하나"라며 "사전 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고, 캐릭터 사전 신청에 이용자들이 많이 몰린 만큼 단기간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