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온갖 男연예인 대시 받아"…누굴까?

생활입력 :2023/05/28 09:21

온라인이슈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이 연애 금지령을 당했던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산다라박은 최근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저희는 연애 금지령이 정말 빡셌다. 제가 데뷔하고 온갖 남자 연예인들이 대시를 하니까 양(현석) 사장님이 그 소문을 듣고 휴대폰을 뺐었다. 저 때문에 네 명 다 휴대폰을 다 빼앗겼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누가 그렇게 대시했나'라는 질문에 "많았다. 선, 후배님들 두루두루 있었다. 스물여섯에 데뷔 했으니까 제 나이가 딱이었나 보다. 후배들도 '누나' 이러면서 대시할 수 있고 선배님들도 '2세대 아이돌은 너무 어린데 이 친구는 스물여섯이네? 되겠다' 이러면서 양쪽에서 그랬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비혼이다. 주변에 실패한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다. 다들 갔다 오시길래 아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구나"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주변에 누가 있냐"고 언급했고, 산다라박은 "앞에 있는 거 같다"며 탁재훈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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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애니원은 2009년에 데뷔해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1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말 해체했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상황이 안 좋긴 했으니 회사에서도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을 내린 거 같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