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대표 박태욱)는 24일 한국IT서비스학회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가 최근 공개한 디플정(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국제 행사로, 한국IT서비스학회가 처음으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위해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와이엠엑스는 XR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공장 시공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제조 산업 전주기(Life Cycle)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Pain Points)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이 이 회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MXspace'와 연동할 경우 해외는 물론 다자간 원격 협업도 가능하다.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와이엠엑스는 제조 대기업과 100여 건에 달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와이엠엑스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실무자 양성 훈련기간을 70% 이상 단축한 장비, 공정 교육 시뮬레이터 'MXvts'와 AR(증강현실)을 통해 플랜트 시공 품질을 검사해 각종 불합리 위치를 확인하고 해외 공사 진척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Xepc' 등의 핵심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회사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와이엠엑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메타버스' 세션에도 참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국제학술대회에 마련한 부스에 많은 국내외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산업 현장에도 우리의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외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